우리가 몰랐던 다이어트의 진실

생각만 하지 말고 자리에서 일어나 실천하세요

요즘 간헐적 단식이니 뭐니 하며 주위에서 난리가 아닙니다.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고안됐다는 듯이 말이지요. 위의 공복 시간을 늘려야 한다면서 열심히 실천합니다. 하지만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간헐적 단식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워낙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세상이니까요. 그래도 굶거나 먹고 싶은 걸 참는 것보다 낫다 싶어서 그런지 너도나도 동참합니다.

자, 그럼 진실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과연 위의 공복 시간만 늘리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보통 의료 전문가들은 하루 먹는 총 칼로리의 중요하다고 합니다. 두 끼만 먹거나 공복 시간이 길어도 한 끼 식사의 칼로리가 높으면 다이어트의 효과는 없습니다. 그럴 바에야 그냥 하루 세끼, 평소처럼 먹는 것이 낫지요.

이 진실은 직장인이라면 다 아는 일이 아닌가요? 직장인 중 아침을 먹는 사람이 있나요? 거의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직장으로 뛰어가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라지요. 아침 식사는 생각도 못 합니다.

직장에 가서 공복에 차 한 잔 마시고 일을 시작합니다. 결국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첫 식사하지요. 무아지경으로 일하고 저녁 시간에 다시 식사합니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이 이미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었지요.

그렇게 먹으면 살이 빠지던가요? 절대 안 빠집니다. 하루 30분만 걸으면서 아무리 두 끼 식사해도, 위의 공복 시간을 늘려도 절대 살은 빠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배가 고프면 점심, 저녁에 더 먹어서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심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총량의 법칙 때문이지요. 다이어트의 비밀은 하루 두 끼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음식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겁니다. 그게 다이어트의 진실입니다. 무조건 평소보다 적게 먹어야 합니다. 두 끼를 먹던, 세 끼를 먹던 상관없이 그냥 총량을 줄이면 됩니다.

너무 쉽다고요? 아닙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그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잖아요? 우린 말을 안 해도 다 알지요.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먹고 싶은 욕구 때문입니다. 그러니 복잡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한 끼라도 잘 먹고 두 끼 정도는 간식 먹는 정도로 먹으면 그것 자체가 간헐적 단식이지요. 꼭 공복시간을 늘리거나 배고픔을 참고 고생하는 건 별 효과가 없다는 뜻이지요. 그냥 배고프면 비스킷 한 개라도 집어 먹으세요.

물론 딱 한 개로 끝내야 합니다.

다이어트는 어떤 방법으로 해도 힘들다. 운동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운동을 해도 힘들다.

 

운동도 같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 집중해서 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없으면 틈틈이 시간을 쪼개서 운동의 총량을 늘리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시간을 내서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이라고 해야 합니다.

주위에 눈치가 보이신다고요? 그걸 극복 못 하면 운동을 절대 못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시간을 쪼개서 운동하는 방법   아파트 계단이나 회사 계단을 이용하라    걷기 싫다고? No. 엘리베이터 앞에서 고민하지 말고 즉시 비상계단 문을 열어라.   바르게 앉는 것도 운동이다    지하철 의자나 플랫폼 벤치에 앉아서 넋 놓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지 않은가? No. 허리를 똑바로 펴고 있거나, 엉덩이에 힘을 주고 일어서라. 그렇게 하루 5분만 해도 허리와 엉덩이 운동이 된다.   책상에 앉아 목과 어깨 운동을 하라    따로 운동하려고 하지 말고, 1시간쯤 일하면 5분쯤 쉰다고 생각하고 목과 어깨의 스트레칭을 해라. 그렇게 4번 만 해도 20분을 운동하게 된다.

그림 출처: Pixabay로부터 입수했습니다. 사용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